우리나라의 신조선 수주량이 하반기 들어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신조선 수주량은 283만CGT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도 30만6,000CGT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1~7월 수주량은 313만6,000CGT로 늘어나며 작년대비 큰 폭의 수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86만9,000CGT를 보였고 이 중 우리나라의 수주량은 30만6,000CGT를 기록했다. 그 다음이 중국으로 29만5,000CGT를 나타냈다.
상반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던 세계 신조선 수주는 7월 중국을 제치고 1위의 수주를 기록했지만 누계실적으로는 소폭의 차이를 보이며 2위다. 1~7월 중국의 신조선 수주량은 319만5,000CGT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