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유통, 사업다각화로 수익 확보 나서

강관 유통, 사업다각화로 수익 확보 나서

  • 철강
  • 승인 2017.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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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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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욱, 표면처리 사업 추가
유민철강, 가공 사업 확대로 물량 확보

  강관 유통업계가 불황극복을 위해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일반 유통 판매와 함께 사업다각화로 수익률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사업다각화의 경우 기존 유통 사업과 별도의 사업을 추가하거나 연관 사업을 통해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기존 유통 사업과 별도의 사업을 추가한 업체로는 세아제강 대리점 성욱(대표 민성기)이 있다.

 성욱은 표면처리사업 부문을 추가해 신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속표면처리 가공사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추가투자를 통해 연구 및 생산시설을 보완해 품질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금속표면처리 가공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포스코와 근접한 경북 영천에 제2공장을 착공하고 최신식 설비를 갖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유민철강(대표 박민식)의 경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가공 사업을 추가했다.

  유민철강은 본사 김포 공장동 약 500m 인근에 가공전문 공장을 지난 1월 준공을 완료했다. 유민철강의 가공전문 2공장은 완전자동커팅설비 1기와 벤드쏘어설비 1기를 갖추고 있다. 완전자동커팅설비를 통해 실수요업체의 가공 물량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절단기 2기를 포함해 이탈리아산 신규 절단기 증설을 완료했다. 이 설비는 이탈리아 아디제(Adige)사의 롤타입 전자동서큘러 절단기로 최대 3m까지 절단이 가능하다. 절단 속도의 향상과 절단면의 품질 확보와 면취까지 진행할 수 있다.

  강관 업계 관계자는 “일반 유통 판매를 넘어 신규 사업이나 가공 사업을 통해 매출 및 이익을 확대하려는 업체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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