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Korea)리신창 중국강철공업협회 부회장 "앞으로의 100년도 중국이 주도할 것"

(Steel Korea)리신창 중국강철공업협회 부회장 "앞으로의 100년도 중국이 주도할 것"

  • 스틸코리아 2017
  • 승인 2017.08.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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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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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0년 철강산업의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

  31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Steel Korea 2017에 발표자로 참석한 중국 강철공업협회 리신창 부회장은 중국 철강산업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도 중국이 전세계 철강산업의 중심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대 철강생산국이며 소비국이다. 리 부회장은 중국이 세계 철강 소비의 45%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최대 생산국이라는 사실만큼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리 부회장은 중국의 철강생산량과 소비량이 2014년 이후 정점을 지났다고 얘기하면서도 현재 중국은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100년 역시 중국이 철강산업의 중심에 위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철강산업 미래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리 부회장은 중국은 현재 친환경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산업구조 개혁, 스마트화 등을 정부 주도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300개의 철강기업들은 각각 다른 전략을 가지고 미래에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운영 다각화를 통한 스마트제조업 역시 추진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중국은 기술과 서비스 등을 개선해 중국의 철강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리 부회장은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 좋은 브랜드, 좋은 가격, 좋은 규모 등 5G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 부회장은 설비감축은 전세계 모든 철강생산국의 문제라며 그러나 이에 대한 접근방식에 있어 중국은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국과의 협력적 관계도 강조했다. 리 부회장은 현재 중국이 수입하는 한국 철강재는 전체의 32%가량이고 수출은 16%가량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가장 가까운 관계로 규정했다. 그러나 최근 양국이 반덤핑 등 통상 이슈로 경색된 분위기라며 이보다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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