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강관, 여주공장에 신규 조관기 도입

유일강관, 여주공장에 신규 조관기 도입

  • 철강
  • 승인 2017.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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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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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상업생산 배관용 강관 생산

  강관 제조업체 유일강관(대표 유재소)이 내년 1월까지 여주공장에 신규 조관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8월 설비에 대한 계약을 마치고 신규 설비 증설에 관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조관 설비의 능력은 외경 3인치, 두께 5mm 사이즈의 전기저항용접(ERW)강관을 생산할 수 있다. 최대 생산 길이는 13m, 라인스피드는 분당 최대 150m 까지 가능하다.

  유일강관은 이 설비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설비 도입 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영업망을 넓혀 배관용 강관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규 설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제품 생산성과 품질”이라며 “라인스피드가 기존 설비 대비 2배 이상 가능해 고객사의 주문에도 적기에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일강관은 지난 1980년 강관 사업을 시작해 1992년 충북 진천에 유화강관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1996년에는 농협중앙회 등록업체로 지정되어 고품질 농원용강관을 고객사에게 납품해왔다. 2000년에는 유일강관의 여주공장을 증설하고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2007년에는 AZ파이프 생산을 출시하고 농협중앙회 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구조용강관, 배관용강관, 농원용강관, C형강, 단관비계로 다품종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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