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패널 업계, 원가압박에 제품 단가인상 단행

샌드위치패널 업계, 원가압박에 제품 단가인상 단행

  • 철강
  • 승인 2017.09.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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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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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패널 가장 큰 폭으로 인상

  샌드위치패널 업체들이 컬러강판 가격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에 수요가들에게 패널단가 인상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패널단가 인상은 9월 1일 출하분부터 적용되며 MDI 원액 상승분으로 부담이 큰 우레탄패널은 제곱미터당 1,000원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글라스울패널은 800원, EPS패널(난연 포함)은 600원을 인상한다.

  업계 내에서는 일단 모두들 가격인상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컬러강판 가격이 8~9월 톤당 15만원 인상되면서 원가 부담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산 컬러강판 가격 역시 7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패널업체들의 단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다만 최근 수요가 워낙 침체돼 있는 상황이어서 일부 업체들이 수주를 위해 단가를 낮출 경우 전체적인 단가 인상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다.

  한편 이번 제품단가 인상은 패널업체들이 수요가들과 별다른 협상 없이 통보를 해서 수요가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패널업계 업체들은 원가 상승에 따른 일방적인 컬러강판 가격인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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