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조기집행

포스코, 추석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조기집행

  • 철강
  • 승인 2017.09.18 12:00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2회 지급하던 것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지급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금액을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해 거래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외주작업비도 9월 15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5일 일괄 지급한다. 원래대로라면 10월 10일 지급할 예정인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15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기집행액은  총 2,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특히 오는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현금결재의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