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 밀양공장 통해 신 성장 동력 확보 기대

원일특강 밀양공장 통해 신 성장 동력 확보 기대

  • 철강
  • 승인 2017.09.19 20:12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신용문 사장...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 밝혀
밀양시와 특수강 제조 및 판금, 금형 가공공장 설립하기로 합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종합특수강 유통회사로 발 돋음 기대

  원일특강(대표 신용문)이 18일 경남 밀양공장 기공식을 갖고 종합특수강 유통회사로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6월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밀양시 하남읍 일원에 2만2천평(7만㎡) 규모의 부지에 특수강 제조 및 판금, 금형 가공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그동안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등 인 허가 절차를 마무리 했다.

 

18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일원 기공식 장면 

  원일특강은 시화 본사 및 시화공장에 이어 약 4,000평(1만3,223㎡) 규모의 진천공장에 에어 밀양공장을 신규 사업장으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최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약 500억원 규모를 투자 부지가 협소했던 부산공장의 이곳으로 이전을 통해 기존 구조용강과 공구강 위주의 영업패턴에서 금형강과 후판을 병행한 품목 다양화와 열처리 가공사업 등 신규사업이 강화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원일특강은 2015년 기준 연간 매출외형 2,353억원에서 밀양공장 추진을 통한 신규 사업 역량 극대화를 통해 시화사업장(1,600억원), 진천사업장(400억원), 밀양사업장(1,200억원)을 연계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기존사업 역량강화와 신규사업 역량 극대화를 통해 기업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일념으로 2020년 1단계 매출외형 3.000억원에 이어 2030년 매출외형 5,000억원을 달성하는 미래비전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다.

  원일특강 신용문 사장은 18일 임원들과 함께 밀양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후 2018년 6월 경남 밀양공장 준공을 통해 향후 약 310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이 공장이 경남 밀양의 랜드마크가 되고 중견기업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