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화염열처리 기술 보유 기업
일반적으로 열처리는 금속 재료를 각종 사용 목적에 따라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적당한 온도로 가열 및 냉각시켜 특별한 성질을 부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금속 열처리 기술이 우리나라 뿌리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런 금속 열처리 분야에서 ‘㈜대창금속열처리ENG(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산단2길 소재, 이하 대창금속열처리)’는 1987년 설립 이래 30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1990년에 유도가열 설비를 도입(대형선반배드 열처리)했으며, 1993년에는 현대중공업㈜ 선박엔진부품 국산화 개발 참여와 화염열처리로 자체설비 제작 등 기술력을 급격하게 끌어올렸다.
이후 1994년에 쌍용중공업㈜ 선박엔진부품 질화열처리 업체로 지정됐으며, 1998년 현대중공업 업체 등록에 이어 2000년대 들어서는 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로도 등록됐다.
더불어 각종 화염열처리 장치 실용신안 및 특허 등록을 하는 등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열처리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대창금속열처리다.
특히 대창금속열처리는 국내 유일한 화염열처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중주파, 저주파에서 발생하는 연점(Soft Zone) 및 순간가열로 인한 크랙(crack) 발생이 없는 열처리 기술이다.
선박엔진용 Bottom piece 표면경화(독일 및 일본 규격), 플랜트 부품, Gear, Ring, 발전기기 부품 등에 이 열처리 기술이 적용된다.
아울러 대창금속열처리의 스프레이 열처리 크레인휠은 특수강 단조(SSW-QR)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일반 저주파 열처리 제품보다 3배 이상의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또한 경화깊이가 50㎜까지 경화되며, 경도는 HS46-52로,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 신뢰성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대창금속열처리는 2007년에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에는 열처리 분야에서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