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10월 일반형강 가격 인상을 확정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동국제강은 앵글, 채널 등을 비롯한 일반형강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해 톤당 82만원(SS400 일반재 기준)에 판매한다.
이번 가격 인상이 성공할 경우 일반형강 1차 유통가격은 지난 6월말 톤당 63~64만원까지 떨어진 이후 3개월만에 톤당 80만원대의 가격을 바라보게 되는 셈이다.
최근 철스크랩, 내화물, 전극봉 등 각종 원부자재의 부대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10월부터 다른 제강사들도 단계적인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