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뿌리기업 거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수도권 뿌리기업 거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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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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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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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기술혁신 지원 시스템 구축

▲ ‘제5회국제세라믹/신소재응용기술전’에는 수도권 뿌리기업의 기술지원 거점 역할을 하는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Booth No. D-09)’도 참가했다.(사진=뿌리뉴스)
‘제5회국제세라믹/신소재응용기술전’과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3일 간 서울 코엑스(COEX) A홀과 3층 컨퍼런스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다.

‘제5회국제세라믹/신소재응용기술전’은 10개국, 150개사에서 세라믹, 금속, 화학, 복합재료, 희소금속 관련 첨단 세라믹, 신소재 및 응용기술을 보유한 관련 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 세라믹 & 신소재 분야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수도권 뿌리기업의 기술지원 거점 역할을 하는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Booth No. D-09)’도 참가했다.

인천, 안산 등 시흥 인근 지역은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50.8%가 모여 있을 정도로 일찍이 산업 발전이 이뤄진 곳이다.

특히 삼성, LG 등 IT 및 전자산업의 국내 최대 수요기업이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내 뿌리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추진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이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는 ‘시흥 지역 뿌리산업 주축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뿌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인권 자동차, IT, 기계 등 주력 산업에 대응해 6대 뿌리기술 분야 전체에 대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2015년 9월에 개소한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는 현재 인천 뿌리산업기술연구소 및 부천금형기술센터에 6대 뿌리기술 분야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뿌리기술 전 분야에 특화된 지원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선 주조 분야에서는 친환경 알루미늄 빌렛 연속주조 Pilot 생산지원 시스템과 주물 시제품 신속제작 지원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효율 주조공정 개발을 지원하고 실용화 기술을 개발한다.

금형 분야에서는 고효율, 고성능 및 애로기술특화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더불어 단납기 고정밀 공정 개발을 지원하고 실용화 기술을 개발한다.

소성가공 분야에서는 공정 최적화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Pilot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하중 단조공정 개발과 실용화 기술을 지원한다.

용접·접합 분야에서는 고기능성, 고효율 용접공정 기술지원 시스템과 강화된 작업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용접부 특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가혹한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접합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신뢰성 확보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열처리 분야에서는 친환경 열처리(CO₂배출 제로(Zero)화, 유해가스 발생 저감) 공정기술 적용 및 저변형 고품질 열처리를 통한 중소기업 Pilot 생산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반도체,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등 첨단 IT 산업용 표면처리 장비 구축으로 고부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 뿌리기업은 9,045개로 국내 뿌리기업의 3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시흥과 안산 지역에 2,778개 뿌리기업이 있어 국내 뿌리기업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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