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에 단열재 수요↑

동아에스텍,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에 단열재 수요↑

  • 철강
  • 승인 2017.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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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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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40만㎡ 규모 단열재 생산설비 증설 완료

  종합 건축자재 업체 동아에스텍(회장 한상원)이 정부규제에 따라 단열재 사업 부분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31일 이후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은 에너지 의무절감률 60%가 의무화 돼 단열재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모든 공공건물 신축과 2025년부터 민간건축 ‘제로에너지빌딩’이 의무화된다. 제로에너지빌딩이란 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최종 에너지 소비량이 0(제로)가 되는 건축물이다.
 

▲ 동아에스텍의 당진공장 생산설비

  특히 동아에스텍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에 발맞춰 고성능 단열재인 경질우레탄(PIR) 보드 단열재 양산 시험 및 KS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럽의 선진 생산설비 일체와 생산기술을 도입해 연간 540만㎡ 규모(매출액 약 8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경쟁 회사와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로 업계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건축 시장에서 높은 품질수준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능 개선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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