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0.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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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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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강세에 동반한 니켈 6주래 고점
*알루미늄 공급 우려 또다시 수면 위로

  비철 시장은 긍정적인 중국 제조업 지표로 견고한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환경규제에 따른 공급 측면의 우려로 주석을 제외 전 품목 상승세를 보였으나, LME 본장 마감을 앞두고 쏟아진 차익실현에 하락 반전 마감했다. 중국 북부 제철소를 중심으로 당국의 감산 규제 시기가 더욱 단축되며 철광석 가격이 5% 급등한 데 힘입어 비철금속 또한 철강가격에 상관관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니켈이 장중 3% 이상 상승으로 6주 고점에 올랐으며 아연도 장중 3,100 후반까지 상승하며 다시 한번 상승랠리 전개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미국 장 이후 강한 차익실현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니켈은 3% 상승 이후 하락 반전으로 금일 롤러코스터 장세의 중심이 되었다. 주로 철 합금으로 사용되는 니켈은 중국 최대 제철소를 포함한 북부 지방의 환경 규제 이슈로 인한 철강 가격 강세에 연동해 아시아 장에서 3% 이상 상승했으나, 미국 장 개장 이후 급격한 차익실현이 뒤따르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실물 타이트한 실물흐름에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전일 Vale Indonesia는 3분기 니켈 생산이 21,744 MT에서 20,163 MT으로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으며 LME 출하예정물량(Canceled Warrant)도 6주래 최고치를 보이며 실물 수요 증가세를 암시했다.

  알루미늄도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재 부각되며 장중 1 개월이래 고점에 한번 더 다가섰으나, 장 막바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난방 시즌을 앞두고 감산에 대한 언급이 연일 이슈화되는 가운데 산둥성에 위치한 Xinfa Group의 알루미늄 제련소 중단 명령 소식이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30% 감축 량을 할당 받은 Xinfa Group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 연간 생산 규모 381,900톤의 제련소 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알루미늄은 다시 한번 1 개월래 고점인 $2,170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고점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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