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환경가전의 수요 견인과 수출 회복으로 생산 증가
현지제품 역수입 및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

  스마트‧환경가전의 수요 견인과 수출 회복에 힘입어 내년 가전생산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리 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 가전생산은 내수 회복 지연 및 현지 생산 확대,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전 생산이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와 환경가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가계대출 부담, 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구매력 저하 및 수입 제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수판매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출은 해외 생산기지 확대 및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위축되면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도 3년 연속 부진의 기저효과와 중국의 싸드 보복 완화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베트남 현재제품의 역수입 및 중국과 대만산 저가제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