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업 안정화, Semblex 인수 등 세계 시장 진출 박차
진합(대표 이영섭)은 글로벌 품질경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진합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냉간단조 기술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중국 사업 운영을 안정화하고 Semblex 인수, 진합볼호프 설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진합은 중국 강소성 곤산시에 있는 '대진합긴고건유한공사'를 통해 첨단 열처리와 표면처리 공정을 거쳐 자동차용 파스너를 생산하고 있다. 또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있는 '강소진합기차배건유한공사'에서 친환경 표면처리 공정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자동차용 부품을 제작하는 상황이다.
특히 1968년 설립된 Semblex를 인수함으로써 포드, GM, Chrysler 등 미국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emblex는 드라이브 시스템 월드 클래스 퀄리티 어워드(Drive System World Class Quality Award)상을 5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냉간압조용 파스너 제품을 생산했던 업체다.
아울러 한국, 중국, 미국, 인도 등 국내외 사업장 간 인력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과 협업으로 각 사업장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어 내외부 교류 활성화 안정 단계 진입 후 유럽과 러시아, 중·남미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진합 관계자는 "기술연구소를 통해 소재 연구와 시제품 및 신규사업 개발, 품질 강화를 위한 선별 등에 많은 역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친환경적이고 고객의 Needs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등 진합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