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착공

LS전선,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착공

  • 수요산업
  • 승인 2017.11.14 10:50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얀마 경제 고성장으로 전력 케이블 수요 급증 선제대응

  LS전선아시아(대표 신용현)가 미얀마 공장을 착공,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전선아시아는 14일(현지 시간 10시)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가온전선 윤재인 대표, 손태원LS-가온케이블미얀마(LSGM)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공장 조감도

  LS전선아시아는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갖춤으로써 전력 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5월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합작하여 총 1,8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 수도 양곤 남쪽 틸라와 경제특구에 LSGM(LS-Gaon Cable Myanmar)을 설립했다.

  공장은 6만6,000m²의 부지에 1만9,800m²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내년 11월 준공, 주로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 생산을 시작한다.

  미얀마는 경제가 고성장 하고 있어, 전력 케이블 시장 역시 연 평균 1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경제특구들을 중심으로 건설 경기가 활발하여 전력 케이블의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으나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 20여 년 만에 현지 1위 종합전선회사로 자리 잡았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베트남 2개 법인의 지주사로 올해 매출이 지난 해 보다 20% 이상 상승,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