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제품개발 통해 질적 경쟁력 높일 것"
영흥철강(대표 한재열, 박기훈)은 스프링 경량화를 위한 응력 균질화 설계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영흥철강에 따르면, 스프링 응력 균질화 설계기술은 최대 응력이 한 곳이 아니라 스프링에 전반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경량화를 꾀하는 기술로 스프링 전응력(Fully-Stressed) 설계 관점에서 분석이 필요하다.
보통 최대 응력은 스프링의 한 곳에서 나타나게 되고 다른 곳은 그 이하의 응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프링 압축 시 발생하는 응력이 스프링 재료의 허용응력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
또 영흥철강은 부품 경량화를 위해 복합소재(GFRP)를 이용한 코일스프링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럽 등 자동차 업계에서는 복합재 판스프링을 개발, 양산 적용하는 중이며 국내 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해 설계 및 제조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영흥철강 관계자는 "자동차의 연비 향상을 위해 경량화는 중요한 사안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스프링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한 제품의 질적 경쟁력과 합리화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