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를 주목하며 1,0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97.55원으로 마감했다.
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금일 삼성전자의 중간 배당금 지급일을 맞아 환시에는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며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당국의 속도 조절성 개입에 대한 경계감 역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금일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적임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