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철강, 설비 합리화로 품질 향상에 초점

정안철강, 설비 합리화로 품질 향상에 초점

  • 철강
  • 승인 2017.1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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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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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설비능력 향상
ILG설비로 생산성UP

  강관 제조업체 정안철강(대표 정영출)이 설비 합리화를 통한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 ILG(In Line Galvanizing)설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열처리 설비의 능력을 향상시켰다. 열처리 설비 합리화 내용으로는 기존 500℃에서 600℃까지 인덕션타입으로 설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관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정안철강은 이를 바탕으로 KS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연신율을 확보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더 높은 강도에서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처리 과정에 초음파탈지과정을 추가해 원자재를 보다 깨끗하게 세정해 높은 품질을 유지한 상태에서 도금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안철강이 보유한 ILG설비 장점으로 ▲ 기존 생산방식보다 2~5배 이상 생산성이 좋다는 점 ▲ 도금 및 원가를 기존보다 20% 절감한다는 점 ▲ 조관 후 도금에 따른 강관 전 표면 균일한 도금품질로 내식성 품질을 개선한다는 점 ▲ 냉연강판(CR), 미소둔강판(F/H), 산세강판(PO) 등 다양한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 내 ILG설비는 15기가 있고 일본 4기, 동남아시아 및 말레이시아에 각각 2기씩 있다. 정안철강은 ILG설비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지역에 월 2,000톤 수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당사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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