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제강, 내년 상반기 조관2호기 합리화 계획

성원제강, 내년 상반기 조관2호기 합리화 계획

  • 철강
  • 승인 2017.1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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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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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제품 두께 확대와 자동포장기 설치

   강관 제조업체 성원제강(부회장 서상준)이 내년 상반기 포항공장내 조관2호기의 합리화를 통해 신규 도약에 나선다. 올해 조관3호기 합리화에 이어 조관2호기까지 합리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관2호기의 합리화로 기존 생산 제품의 두께 7~7.5mm에서 9.5~10mm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포장라인을 자동화해 생산효율성화 원가절감을 동시에 얻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구조용 강관을 일본과 동남아, 중남미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해외 수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청설비 도입을 통해 수주에서 출하까지 각 공정을 실시간시스템으로 정확히 파악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성원제강은 지난 9월 조관3호기의 설비 합리화를 완료해 수요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설비 합리화 내용으로 기존 외경 3인치 제품 생산에서 4인치 이상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켈프 공급장치 일명 어큐뮬레이터와 교정기를 교체해 제품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다.

  설비의 최대생산능력은 연간 8만톤이다. 이 조관기에서 성원제강은 배관용강관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설비 합리화를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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