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성능 향상 위해 STS 제품 개발 필요

내진성능 향상 위해 STS 제품 개발 필요

  • 철강
  • 승인 2017.11.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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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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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포항지진 이후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STS클럽이 개최한 브레인스토밍에서 내진성능 향상과 관련해 STS 수요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 STS클럽이 개최한 브레인스토밍에서 남준석 박사는 내진성능 보강을 위해 STS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진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현재 Tolco, Caddy 등 외국 회사에서는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출결과에 맞는 제조사의 내진용품만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서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인된 자료를 통해 내진설계 관련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성테크 최용안 전무는 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KS D 3595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무는 30만 세대 기준 연간 4만5,000톤 이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강의 권기선 이사는 STS 배수지 구조해석 연구에 더해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상세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콘크리트배수지보다 STS 배수지가 비쌀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러 연구결과 STS 배수지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지관리비용의 경우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학교건물 내진 보강설비를 위해 STS 소재를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포스코 김진원 박사는 현재 내진보강이 필요한 학교 건물은 전체 77% 수준이며 정부 또한 우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PossSD는 내진소재로 강도가 높고 내식성이 뛰어나 강재이력댐퍼에 적합하다. 현재 건설된 학교건물 외부에 STS 소재의 강재이력댐퍼를 추가해 내진성능을 보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TS 신규수요가 48만톤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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