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 정우택 "정치권, 철강산업 제도개선에 적극나서야"

(국회철강포럼) 정우택 "정치권, 철강산업 제도개선에 적극나서야"

  • 철강
  • 승인 2017.11.29 15:00
  • 댓글 0
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 철강산업 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위한 국회철강포럼 세미나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와 정치권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처한 현실과 당면한 과제 주목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입법과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자동차 조선, 기계, 건설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경쟁국보다 우수한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철강산업이 든든히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철강산업 또한 수요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현재 약 10만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제조업 부가가치의 약 5%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반세기 성장전략이 향후 미래를 담보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우려했다.

정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환경변화가 우리 철강산업을 압박하고 있다"며 "철강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과잉, 통상마찰, 디지털화의 새로운 흐름에 적절히 대처하고 선고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철강산업의 미래를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가 우리 철강산업의 재도략을 위한 산업전략을 모색하는 공론의 물꼬를 트는 모멘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자유한국당도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