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유럽, 세계평균, 중국 각각 1.6%, 1%, 0.90, 0.9% 상승
스틸벤치마커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세계 열연강판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기준으로 미국은 1.6% 오른 582달러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유럽은 지난 8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1% 상승한 톤당 63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2주 전 하락 이후 반등하면서 0.9% 상승했다. 세계 평균 가격 역시 지난 6주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0.9% 오른 톤당 566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열연강판 가격(FOB 기준)은 2주전 대비 톤당 11달러 오른 671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 12월에 412달러를 기록한 최저치 보다 톤당 270달러 높은 수준이다.
중국 HR 가격(ex-works 기준)은 2주 전보다 5달러 상승한 533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 12월에 231달러를 기록한 이후 중국 HR 가격은 지금까지 302달러 올랐다.
서유럽 HR 가격(ex-works 기준)은 2주 전보다 6달러 오른 632달러를 기록했다. 서유럽 HR 가격은 2015년 11월 23일 기준 346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86달러가 올랐다.
세계 HR 가격(FOB기준) 추이를 보면 2주전보다 5달러 상승한 56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272달러를 기록한 최저치보다 톤당 289달러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연강판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의 경우 겨울철 감산작업이 진행되면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재고는 감소하고 있다. 미국 역시 각 사의 판재류 가격 인상의지가 높은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가격 인상 반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