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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무역 전쟁, 슬기롭게 헤쳐나가자
박진철 기자 | jcpark@snmnews.com

  보호무역주의 기조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점점 격화하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중국산 알루미늄 포일(Foil)에 97~162%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던 미국이 이번에는 알루미늄 판 제품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 나섰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1980~2016년간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상계관세 직권조사는 총 12건에 불과했으며, 이번 조사는 1991년 이후 처음으로 26년 만이다. 그만큼 중국산 제품의 반덤핑 판매와 중국 당국의 불법 보조금이 미국 알루미늄 산업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미국 알루미늄 산업계와 정치권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중국 종왕(忠旺) 그룹의 미국 알루미늄 압연 업체 알레리스(Aleris) 인수도 무산됐다. 종왕의 알레리스 인수 무산은 미국 정치권과 알루미늄 산업계가 내세운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는 암초 때문이다. 중국 종왕의 알레리스 인수 발표 이후 미국 금속 산업계와 정치권은 계속해서 반대 의견을 표명해 왔다. 여기에는 미국 상원과 전미철강노조(United Steelworkers, 이하 USW)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국 정치권과 알루미늄 산업계는 종왕의 알레리스 인수가 미국 내 알루미늄 산업 기반 붕괴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등의 중요한 정보와 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 왔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공개한 G20(주요 20개국) 무역투자 조치 제18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반덤핑 조사 개시 건수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건보다 10건 더 늘었다. 중국 역시 올해 상반기 반덤핑 조사건수는 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조사건수 2건보다 4.5배 더 많아졌다.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 움직임에 대한 맞대응 차원일 가능성이 높다.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산업 특성상 1위와 2위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 미국의 이러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은 그리 반가운 현상은 아니다.
 
  우리나라 역시 세탁기와 자동차산업 등 미국과의 무역 마찰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중국과의 관계도 최근 사드 배치 등의 이슈로 살얼음판을 걷기도 했다. 모쪼록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대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갈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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