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저온철근 미래수요 증가 적극 대응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다양한 LNG 저온철근을 연구·개발을 지속해 영하 40℃에서는 더욱 단단하게 신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는 ‘항복강도 500MPa 및 600MPa급 LNG 철근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로 시작된 고강도 저온철근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꾸준히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LNG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한 건설사는 저온인장 특성이 보증되는 SD500 철근을 동국제강에 요구해왔다. 액체 LNG의 온도가 영하 170도 이상이기 때문에 이를 저장하는 탱크의 건설 자재 역시 저온에서 버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SD500 이상의 고강도 철근에 대해 저온 인장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이 부재해 건설사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중앙기술연구소는 지난 2015년 SD500 이상의 고강도 철근에 대한 저온 인장 장비와 체계를 구축해 일차적으로 보증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액체 LNG의 온도가 영하 170도 이상이기 때문에 이를 저장하는 탱크의 건설 자재 역시 저온에서 버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LNG 저온철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강이 개발한 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SD500과 SD600 철근은 상온에서부터 고강도이기 때문에 저온 인장해야 할 영하 40℃에서는 더욱 단단하게 경화된다.
따라서 이를 인장 시험하는 장비에 큰 무리가 발생하며 저온 인장 장치는 일반적인 인장과 달리 정밀한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큰 힘을 버티는 것이 더욱 어렵다.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부터 본격화되는 동국제강의 철근 전문화 계획에서 LNG철근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고강도 저온철근을 보증한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신제품 개발이 수익으로 직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을 지향하는 연구를 통해 고품격 철강제품의 상용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중앙기술연구소의 끊임없는 R&D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