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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HR 유통가격, 포스코 가공센터부터 인상 'Start'전주대비 톤당 3만~4만원 가격 인상
중국 가격 급등에 따른 국내 가수요 영향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열연강판(HR)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중국 가격 상승에 힘입어 국내 유통시장 내에서도 가수요가 붙으면서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금주 포스코 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포스코 가공센터들은 HR 정품은 톤당 77만원(현금기준), GS강종은 톤당 74만원까지 올렸다. 지난주까지 톤당 71만원 수준이었던 GS강종은 톤당 3만원 인상하면서 가격 인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 가공센터들이 가격 인상을 하면서 현대제철 판매점도 곧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판매점 역시 톤당 70만원 중반대까지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수입재 역시 톤당 73만원까지 가격 인상이 이뤄졌으며 중국의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유통가격 상승은 중국 제조사들의 수출 오퍼가격을 급하게 인상하면서 나타나고 있다. 금주 중국 제조사들은 톤당 595달러(CFR) 수준에 오퍼를 제시하면서 가격 반등 기대감이 국내 유통시장 내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급격한 가격 상승에 유통시장 내에서도 가수요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포스코 가공센터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이다. 업계 내에서는 중국의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가격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11월 가격 하락에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톤당 70만원 후반대까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통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유통향 출하가격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도 높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그동안 유통가격 하락에도 생산원가를 고려해 가격을 유지하는 전략을 펼쳤지만 중국의 가격 상승과 국내 유통가격 상승이 맞물리면 가격 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원료탄 가격과 철광석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유통시장 내에서 가수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업체 관계자들도 있는 만큼 가격 인상이 실제 적용이 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가격 급등으로 국내 유통시장 내에서도 큰 폭의 가격 인상이 나타났다"며 "지난해 겨울처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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