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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려아연 노규식 전무, 세계 아연/연 시장 큰 변화中 세계 비철금속 시장 주도…환경문제·수급 큰 이슈
김간언 기자 | kukim@snmnews.com

Q.제20회 중국 국제 연/아연 컨퍼런스에 대한 소감은?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다고 느끼시는지? 향후 이 컨퍼런스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시는지?

   
 

A.중국 연/아연 컨퍼런스를 보면 중국의 발전이 느껴진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전보다 더 심도 있게 미래지향적인 면을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입안과 감독 강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리튬 배터리에 대비한 Advanced Lead Battery 개발, 잠재적 아연 시장 개척 등에 대한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향후에도 연/아연 컨퍼런스는 이러한 논의들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아연/연 가격이 강세 흐름으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A.최근 가격의 상승세는 광산의 타이트함 등으로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반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세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신규 광산 또는 기존 광산의 증설이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감안할 때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Q.아연/연 TC(제련 수수료)가 하락할 경우 가격 보전을 위해 프리미엄이 어느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고 보는가? 예를 들어 TC가 10달러 하락할 경우 프리미엄은 어느 정도 올라와야 적당한가?

A.TC는 광산과 제련소 간의 협상이고, 프리미엄은 제련소와 수요사 간의 협상이다.
  먼저 수년간 낮게 유지된 LME 가격으로 광산과 제련소 모두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거 같다.
  그래서 광산이 TC를 축소시킴으로 과거에 대한 보상을 노린다면 제련소 또한 그 이상의 프리미엄을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협상을 통해 이루어질 부분이기에 언급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

Q.글렌코어의 아연 증산이 세계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A.2016년 글렌코어의 감산 결정이 아연 가격 상승에 주요 요인이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글렌코어가 금속 가격 지지를 위해 그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글렌코어가 생산을 재개한다면 아무래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글렌코어에서도 증산을 시작할 경우 시장의 반응을 살피면서 점진적인 늘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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