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철강경기 대전망) 中 ‘철강 低소비형’ 구조로 전환 중

(2018년 철강경기 대전망) 中 ‘철강 低소비형’ 구조로 전환 중

  • 2018 시황전망 세미나
  • 승인 2017.12.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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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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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리 곽창호 원장 기조강연에서 밝혀
2018년 글로벌 철강산업 China Rebound 속…가격변동성 확대되는 한 해가 될 것
2017년 글로벌 철강경기…기대이상 반등했다고 발표

  20일 ‘세계 철강산업 환경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곽창호 원장은 글로벌 철강경기는 2008년 China Effect 영향으로 정점을 친 이후 2015년 이후 다시 Rebound 되는 가운데 2017년 글로벌 철강경기는 기대이상 반등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결론에서는 2018년 글로벌 철강산업이 공급요인에 의해 China Rebound가 지속 기대되나 중국의 구조조정 약화, 동절기 감산 등으로 가격변동성이 확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강연 발표에 나선 포스코경영연구원 곽창호 원장
본지가 주최하고 한국철강산업이 주관하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후원한 ‘2018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가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선릉역 소재 대치빌딩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철강산업 환경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곽창호 원장은 2018년 글로벌 철강경기 향방은 경제회복 지속여부, 철강수요가 반짝이냐 또는 본격회복이나? 공급측면의 개혁 지속 여부와 강도, 중국의 수출 감소 지속과 신수출국 위협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글로벌 실물경기 회복을 저해하는 하방 리스크 요인은 선진국 통화긴축 전환, 신흥국의 과잉 민간부채, 글로벌 통상압력 마찰 등을 들었다.

 

 

  세계경제는 선진국 경기회복 주도로 3% 상장을 전망했다. 2018년 글로벌 철강수요는 중국의 정체, 세계수요의 완만한 증가로 1.6% 완만한 증가를 예상했다. 선진국은 1% 내외 증가, 신흥국의 견조한 수요로 세계 수요는 1.6% 증가로 내다봤다.

  중국은 이미 ‘철강 低소비형’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국은 GDP 대비 고정자산 투자가 2013년 피크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GDP성장률 둔화 대비 철강수요도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10%대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2016년 2월 철강산업 구조조정 및 과잉설비 감축목표’ 로 ‘2016~2020년까지 1억톤~1.5억톤 발표했다’며 “2017년 상반기까지 유도로 설비 1.2억톤 폐쇄를 포함해 전체 설비감축 목표의 83%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비 통계적인 측면까지 고려할 경우 실제는 2.5톤 이상 설비가 폐쇄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18년 철강산업은 對外여건은 개선되나 경기변동성 확대를 우려했다. 세계 각국 철강업체들의 보호무역주의가 철강수출에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설비감축 목표 조기달성으로 추가 조정 강도는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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