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집약차량, 2017년 미국 모터쇼 휩쓸다

철강집약차량, 2017년 미국 모터쇼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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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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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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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강력강판 자동차 혁신 주도
제네시스, 스팅어 등 철강 다량 사용

2017년 미국 모터쇼에서는 60개가 넘는 철강집약차량(Steel-intensive vehicle)이 선을 보였다. 미국철강협회(AISI)는 이들 철강집약차량이 SUV나 CUV 같은 주요 품종뿐 아니라 사이즈별 메인 스트림을 장악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철강협회 산하 철강시장개발센터(Steel Market Development Institute) 조디 홀(Joddy Hall)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 업계 주요 품종 전반에 걸쳐 철강집약차량이 두루 쓰였다는 사실은 초고장력강판(advanced high-strength steel, AHSS)이 어떻게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나가는지, 또 자동차업체들의 경량화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반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동차에 쓰일 수 있는 AHSS의 등급은 200개가 넘는다"며 "이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운전자 보호, 내구성, 충격 관리 등을 위해 적재적소에 AHSS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내 주요 시장조사기관 중 하나인 Ducker Worldwide사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AHSS의 자동차 적용 사례는 예상치의 10%를 훌쩍 뛰어넘었다. AHSS는 2014년 차 1대당 254파운드가 사용됐는데 이는 예상치보다 20파운드 많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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