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유통업계, 가격 전망 의견 분분

(열연) 유통업계, 가격 전망 의견 분분

  • 철강
  • 승인 2018.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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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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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연강판(HR) 유통가격 향방을 놓고 유통업계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유통업체들은 추가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판매가 늘어나지 않고 있어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체들은 포스코 정품 기준 톤당 82만원 수준까지 가격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동안 가격 버팀목을 해왔던 유통시장 내 재고 부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가격 인상에 대해 미지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의 제품이 다시 출하가 되기 시작하면서 현대제철 판매점이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유통업체들은 유통가격 인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시장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가격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여전히 판매가 살아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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