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철강업계 M&A '붐' 일어날 것

올해 中 철강업계 M&A '붐'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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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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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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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중국 철강업계는 공급과잉 해소를 제 1과제로 삼고 생산능력 축소에 힘 써왔다. 더불어 유도로 등 부적합 설비 폐쇄, 부채 해소 등 공급측 개혁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곧 중국철강사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NDRC의 시아 농(Xia Nong)은 13일 열린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회의에서 "2018년에 들어서면서, 철강산업은 재조정된 생산능력을 통합하는 한 편, 새로운 생산능력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며  "중국 철강업계에 M&A를 주력 추진하고 산업집중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5일 NDRC는 석탄기업의 M&A 작업 및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를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석탄업체들은 다양한 지역에 걸쳐, 다양한 시스템에 걸쳐, 그리고 다른 석탄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M&A를 진행할 수 있다.

"중국 철강생산량은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중국의 철강산업 집중도는 높지 않고, 대형 철강사의 가격 결정력이 작은 상황이다. 이는 중국 철강업체들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시아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내 영향력있는 거대 공룡의 탄생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CISA는 곧 산업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에 따르면 중국 철강업계는 13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중국 철강 생산의 60-70%를 차지하는 10대 거대기업과 몇몇 특수철강기업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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