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목표달성 거뜬히 이뤄내
2018년 목표…전년대비 10% 이상 상향 조정
경남 김해 소재 마봉강 생산 제조업체인 한일스틸(대표 오경태)이 2017년 목표달성을 거뜬히 이뤄냄에 따라 2018년에도 야심찬 목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일 이 회사 오경태 사장에 따르면 2017년 매출외형 300억원 달성에 이어 2018년에도 전년대비 10% 이상 목표를 상향 조정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스틸 오경태 사장은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2018년 부산 경남지역에서 탈피해 경인지역에 새로운 공장과 생산설비를 갖추고 전국구 위주의 전천후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현재 이 회사는 마봉강 환봉을 비롯해 사각봉과 육각봉까지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보다는 소품종 대량생산을 통해 다른 경쟁사 대비 생산원가 경쟁력을 일궈내는 등 공급물량 위주의 경쟁력 차별화로 나가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설비는 CDM기 5기와 드로우벤치 2기 등 총 7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6만3천톤 규모다.
작지만 강한기업으로서 국내 마봉강 제조분야 선도기업으로서 2018년 시장을 꿋꿋하게 리드해 나간다는 포부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