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월 H형강 동절기 대보수

동국제강, 2월 H형강 동절기 대보수

  • 철강
  • 승인 2018.0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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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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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3월 1일(13일간)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포항 H형강 공장을 2월부터 대보수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 공장의 대보수 일정은 2월 17일~3월 1일(13일간)이다. 공사 기간은 약 보름 정도이고 이번 수리는 동절기 정기 대보수이다.

▲ 동국제강 대보수점검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의 형강 공장은 주로 H형강을 생산하며 ㄱ형강(앵글)과 ㄷ형강(채널)도 만들 수 있다. 이 공장은 연간 1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8만3,000톤 수준으로 해당 기간 총 4만톤 수준의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

 동국제강의 전체 형강 생산능력은 연간 130만톤 수준이다. 포항 공장에서 생산되는 100만톤 외에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형강의 규모가 연간 30만톤이다. 이에 2월에 있을 정기 대보수를 통해 경우에 따라 부산 공장에서의 형강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한편 대규모 프로젝트를 앞두고 동국제강,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동절기 대보수 점검에 돌입해 두 H형강 제조업체의 재고 분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현대제철도 2월 15일~3월 6일 사이에 인천 중형·대형, 포항 중형·대형라인에 대해 각각 대보수점검에 들어갈 예정이여서 공급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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