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작기계 수주 견인은

2017 공작기계 수주 견인은

  • 수요산업
  • 승인 2018.01.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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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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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스플레이, 일반기계, 전기전자 IT부문 증가 때문
수주 전년대비 12.8% 증가

  2017년 연간 국내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대비 12.8% 증가한 2조8,045억원으로 발표됐다.

  29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 산업진흥팀 김경동 부장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기준 2017년 공작기계 수주는 12.8% 증가한 2조8,045억원, 생산은 1.6% 증가한 2조6,602억원, 수출은 16.4% 증가한 23억5,200만불, 수입은 10.4% 증가한 13억4,100만불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수주증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일반기계, 전기전자, IT 등 수요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17년 우리나라의 공작기계 수출은 베트남, 미국, 독일 위주로 증가했다. 주요 공작기계 국가별 수출은 1위 수출대상국인 중국은 2016년 29.5%에서 2017년 24.8% 점유비가 소폭 감소했고 베트남은 2위 수축국으로 2016년 12.6%에서 15.1%로 증가했고 미국은 11.5%에서 15%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업체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중국의 자동차 수출감소 영향으로 현대위아가 감소를, 미국시장 딜러 유치 때문에 스멕(구 삼성항공 공작기계부문)이 미국시장 위주로 증가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2018년 공작기계 경기는 상고하저(上高下低) 경기패턴으로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 등이 유지될 것이난 하반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도 다소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여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공작기계분야의 HS 코드 선별작업을 통한 수출상황를 보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신규기계 투자보다는 중고기계 분야 이전이 이뤄지고 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에 따른 국내시장의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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