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DKCS, ‘양과 질’ 두 마리 토끼 잡기 성공

(탐방) DKCS, ‘양과 질’ 두 마리 토끼 잡기 성공

  • 철강
  • 승인 2018.0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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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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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
품질검사장치 도입해 실시간 품질 검사 가능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서비스센터 DKCS(대표 서수민)가 작년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 DKCS 전경

  작년 DKCS 판매량은 당초 예상했던 10만톤을 초과달성했으며 매출액은 2,700억원을 넘어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생산 및 출하 10만톤을 초과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의 QSS 혁신활동지원이 영향력이 컸다. DKCS는 지난 2005년 연 판매 1만5,480톤에서 시작해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년 회사 STS 판매량은 9만4,700톤을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약 10만 2,000톤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 공장 내부 모습
 

  회사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냈다. 회사는 작년 7월 표면검사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불량제품을 실시간으로 검사할 수 있게 됐다. 이 설비는 최대 300m/Min의 속도에서 0.25㎜이상 표면 결함 및 오염물질 검출이 가능하다. 2대의 고성능 카메라와 투광기를 통해 결함을 검출하고 메인 컴퓨터에서 분석 및 자료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결함 종류 및 면적을 사진으로 저장해 추후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육안으로 검수하는 것보다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품질 뿐만 아니라 납기 측면에 서도 뛰어나다.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서 검사장비의 기본값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 품질검사 장치

  회사는 현재 열연 시어1기, 열연 슬리터 1기를 포함해 냉연 슬리터 2기, 냉연 시어 2기, 미니시어 1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회사는 최근 화성공장에 원자재창고를 증축하면서 물량확대는 물론 물류와 납기 등 임가공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수요가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회사는 올해 곽동린 전무를 DKC와 DKCS의 총괄임원으로 발령해 양 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곽동린 전무는 조직슬림화 및 업무효율화를 위해 DKC부문체제를 본부체로 개편하고 경영지원본부와 재경본부를 통합운영 하기로했다.

  DKCㆍDKCS의 영업본부 및 생산본부ㆍ IT개발본부 등은 기존조직을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소폭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양 사간 인적교류를 통한 소통과 사내 및 사외교육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여 직원들의 업무역량 증진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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