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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기업 임형택 대표, 2월 기능한국인 선정공고 재학 시절부터 용접 분야 기술 익혀 특장차 제작 기업 창업
송철호 기자 | chsong@snmnews.com

   
▲ 태강기업 임형택 대표(가운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용접 분야의 기술을 익혀 이를 바탕으로 특장차 제작 기업을 창업해 운영해오고 있는 ㈜태강기업의 임형택 대표(만 54세)를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제132번째)’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13일 제131번째 및 제132번째 기능한국인 시상을 마친 후 태강기업의 청년 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영주 장관은 “앞으로도 실력 있는 기능한국인이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기능한국인 대부분이 중소기업 CEO인 만큼, ‘일자리 안정자금’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러분의 기업 운영 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월 ‘이 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태강기업 임형택 대표는 ‘차량 탑재형 대형 오거크레인’을 개발하는 등 특장차 제작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 사내 용접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용접기술 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손재주가 남달랐던 임 대표는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은곡공업고등학교 배관용접과에 입학했으며, 공고 재학 중 안산의 한 기업으로 실습을 나가게 됐는데, 그 곳에서 용접 업무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서 용접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

이후 임 대표는 특장차 기업인 ㈜광림에 입사했다. 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을 용접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근무 중 창원기능대학에 입학하게 됐고, 졸업과 동시에 용접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용접 분야 전문 기술인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임 대표는 광림에서 근무하며 특장차 분야의 사업 개발 아이템이 다양하다고 느끼고, 스스로 특장차를 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이러한 생각으로 2007년 태강기업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태강기업은 2007년 특장차 어태치먼트 제조기업으로 시작해 2015년부터는 토목건설용 오거크레인을 개발, 특장차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결국 태강기업 발전의 바탕은 꾸준한 연구 개발이었다.

임 대표는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연구개발 분야에 2억 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2010년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통해 CE 인증 및 12개의 특허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정부과제로 참여한 고성능 오거크레인 개발사업을 토대로 2015년부터 토목 건설용 오거크레인의 국산화 및 대형화에 성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오거크레인은 지난해 태강기업의 매출액 117억 원 중 60~70%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사업 아이템이 됐다.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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