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뿌리산업 육성으로 미래먹거리 확보한다.

진주시, 뿌리산업 육성으로 미래먹거리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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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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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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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활용해 지역 뿌리산업 고도화 추진

 진주시가 뿌리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먹거리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진주시가 육성하고 있는 뿌리산업은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기술로서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이다.

 뿌리기술은 자동차, 기계 등 전통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로봇, 반도체 등 신산업의 동력을 견인하는 핵심기술이며 신산업 제품의 품질 및 성능을 결정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뿌리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진주시의 뿌리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뿌리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뿌리산업 육성 기반을 선점하여 R&D 기반조성을 통한 항공, 기계, 조선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2015년 정촌일반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35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8,469㎡)의 연구시설과 26종의 시험 기자재 및 시제품 생산장비를 갖추고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센터는 뿌리산업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까지 기술자문·지도 190건, 시제품제작 37건, 시험분석 35건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뿌리산업 제조기술 혁신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향후 뿌리산단이 준공되면 현장 밀착 고도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연관 기업을 유치하고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은 물론, 서부경남 뿌리산업 선도 기업을 발굴하고, 신기술 이전 및 확산 보급, 주력 산업의 고도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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