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3만7,000엔(FOB)… 2~3월초 입고 예정

 동국제강이 러시아(A3) 철스크랩에 이어 일본 H2 철스크랩도 성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일본 H2 톤당 3만7,000엔(FOB)에 성약했다. 물량은 6,000톤이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이번 성약은 지난 성약보다 톤당 500엔 높은 수준이다. 

 철스크랩 에이전시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국내 시황의 불안정으로 수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동국제강은 보다 안정적인 재고를 운영하기 위해 일본 등 해외 수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조만간 대규모 성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번 주 러시아(A3) 철스크랩 1만톤을 356달러(CFR)에 성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