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미달러 반등 속 하방 경직성…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미달러 반등 속 하방 경직성…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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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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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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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지수가 3년래 저점에서 반등 시도를 하며 달러/원 환율도 하방 경직성 나타낼 듯하다.

  한편 위안화와 엔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 등의 변동성 확대가 달러/원 환율에도 동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미 증시 조정 우려도 상존해 있는 점도 지지력 요인이다.

  금일 아시아 환시와 증시 움직임 주목하며 1,07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한다.

■1월 거주자 외화예금 감소, 개인은 증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거주자 외화예금은 $819억으로 전월 대비 $11.3억 줄었다.

  이는 기업들의 시설 투자자금 지급과 연말을 맞아 결제 대금 사용이 집중돼 외화예금 감소가 나타났다.

  다만 기업들의 외화예금은 감소한 반면 개인들의 외화예금은 전월 대비 $9,000만 증가한 $161.7억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는데 환율 하락이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개인들의 외화예금 증가가 ’16년 이후 증가세가 의미있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0월 이후 환율 하락세로 증가세 가팔라지고 있다.

  일부 환차익 목적과 함께 유학, 여행 등에 따른 구조적 외화 수요 증가, 북한 리스크 등이 이를 자극하고 있는 듯하다.

  이는 환율 상승 시 대기 매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개인들의 외화예금 규모는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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