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총회서 제10대 철강자원협회 회장 선임
경한·네비엔 임순태 대표가 제10대 한국철강자원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박영동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대표 등 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철강자원협회 제9대 집행부는 그간 협회 운영의 기본 방침을 제강사와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힘썼으며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 제도 도입 및 정착, 수집·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 기준 완화 등 철스크랩 산업의 규제 개선 및 업계의 관리시스템 성숙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직 자원협회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한 철스크랩 산업의 제조업으로의 환원, 철스크랩의 폐기물에서의 제외 등 아직 철스크랩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박영동 회장 후임에 경한 임순태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순태 차기 회장 내정자는 지난 24년간 수요 제강사에서 철스크랩 구매 담당을 했으며 현재 국내 최대 철스크랩 납품업체 경한 대표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철강자원협회 박봉규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과 관련된 업계 애로사항 해소, 철스크랩의 유통구조 개선 및 가공산업화를 통한 육성방안 추진 등을 통해 업계 성장의 기틀을 확립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협회 기능 활성화와 회원사 확대를 통한 재정 자립도를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