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 논의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박영동)는 28일 오전 11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구, 교육문화회관) 애비뉴관 2층 금강A홀에서 ‘제 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박 회장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스크랩 산업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면서 ”이런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업계는 우선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업계를 옥죄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야 하며 동시에 수요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 상생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며 “또한 업계 질적 향상 노력에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이고 아울러 후대를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자원순환기본법 관련 대응, 제도 개선 업무, 철강업계 협력 관계 개선, 역량 강화 및 홍보 업무, 협회 주관 행사 및 회의체 운영 등 2017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및 수지 결산(안), 2018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안) 승인의 건, 협회 기능 활성화, 회원사 현안 해결 지원, 수요·공급사간 협력 관계 개선, 업계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수행, 협회 주관 주요 행사, 기타 유관단체 교류 등 주요 결산 및 추진 사항들을 논의했다.
또한 협회는 철스크랩 산업의 규제 개선 지속 추진, 철스크랩 산업의 육성 및 발전 방안 지원, 협회의 재정 자립도 확립, 회원사 특전제도 신설 검토, 자원순환 문화 조성사업 수탁기관 선정으로 정부 재정 지원, 주요 행사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영동 회장 후임에 경한·네비엔 임순태 대표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