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대형단조 올해 설비운영 계획은

두산重 대형단조 올해 설비운영 계획은

  • 뿌리산업
  • 승인 2017.01.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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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기자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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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략 맞춰...올해 조업 정상화에 초점
1만7천톤 대형 단조 프레스기 설치 마무리 단계

두산중공업 주단BG(BG장 전적 전무)는 회사의 성장전략에 맞춰 대형단조의 생산량, 설비 및 인력운영 등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최근 두산중공업 주단BG 생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오중희 상무에 따르면 “1만7천톤 대형 단조 프레스기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공장가동은 오는 3월 이후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7년 주단BG의 주안점은 1만7천톤 대형 단조 프레스기의 설비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은 기존 제품군에 대한 시장점유비 확대, 신사업부문은 신제품개발에 주력해 고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의 단조 프레스기 보유현황을 보면 현재 1만3,000톤 1기, 4,200톤 1기, 1,600톤 3기에다 1만7천톤 대형 단조 프레스기가 추가된다.

1만7천톤 대형 단조 프레스기의 핵심제품은 체코의 필젠(Pilsen)사가 공급했으며 소재를 잡는 역할을 하는 메뉴플레이트는 독일의 방고(Bango)사가 공급했다.

두산중공업 주단BG는 2016년 연간 12만5천톤의 단조품을 생산 판매했으며 2017년에는 13만톤의 제품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대형 단조품을 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만큼 조선분야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들어 해양플랜트 등 조선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성기 수주실적에 비하면 아직도 미미하다며 원자력과 발전터빈BG 등 그룹사 내 잘 나가는 사업군도 있지만 두산엔진 등 게열사 사정을 보면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주단BG 내 효자상품을 손꼽아라면 금형강이 효자상품이라는 설명이다.

DTX1, DTX2 금형강을 개발 기아차엔진 다이캐스팅금형에 Test 진행 중이며 현대차 핫스탬핑 금형에도 2017년 상반기내 투입 예정이다.

그동안 수입산 소재가 장악하고 있던 고급 열간금형 소재시장에서 DTX Series가 품질, 납기, 가격 측면에서 금형제작업체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TV, 가전, 자동차 렌즈 등 고경면 플라스틱 금형에 특화된 소재인 DPX1을 개발하여 품질 검증을 완료하고 판매하고 있다.

DPX1은 기존 수입강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GUN DRILL 가공성이 HP4MA(D2)_HH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정련공정 개선과 ESR처리를 통하여 청정도 0.0044%, 게재물 SIZE를 최대15㎛로 제어함으로써 차별화된 경면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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