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454억9,700억원 기록 전년대비 48.9% 증가
강관 제조업체 석영에스텍(대표 조천석)이 지난해 강관 사업과 철강 유통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회사측이 제출한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454억9,700만원을 기록해 지난 2015년 305억4,900만원 보다 48.9% 증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15억9,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1.9% 늘었다.
석영에스텍은 지난해 관계 회사인 석영엔터프라이즈의 철강 유통 사업 부분을 흡수했다. 석영엔터프라이즈는 철강 유통 사업 외에 케이블트레이 제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석영에스텍은 수도권 영업 강화를 위해 석영엔터프라이즈의 문래동 사무실을 매입하고 물량 확보에 집중했다.
석영에스텍은 2009년에 들어서 하우스용 강관을 생산하는 중구경 조관설비 1호기, 농작물 지주대용 강관을 생산하는 소구경 조관설비 1호기를 도입하며 ‘농원용 강관 시대’에 들어섰다. 2012년 12월에는 농작물 지주대용 강관 설비인 소구경 조관설비 2호기를 도입하며 농원용 강관 수요 대응능력을 대폭 증강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지주대용 강관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면서 틈새시장을 제대로 뚫었다. 이 제품은 외경 1.0인치 이하로 농원용강관 중에서도 가장 작은 사이즈인 만큼 동종업체들이 생산을 기피했는데 석영에스텍은 그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생산하면서 수익을 창출했다.
석영에스텍 2016 경영실적(단위 백만원,%) | |||||||||
구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업체명 | 2015 | 2016 | 증가율 | 2015 | 2016 | 증가율 | 2015 | 2016 | 증가율 |
석영에스텍 | 30,549 | 45,497 | 48.9 | 1,306 | 1,592 | 21.9 | 582 | 970 | 6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