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서 펼쳐져…스마트 제조 기술 대거 선뵈
국내 스마트공장의 모든 것을 보여줄 제 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2017)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주최 측인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현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4차 산업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사상 최대인 30개국 500개사(국내 400사,해외 100사)가 참가해 1,800여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들 기업은 레이저 가공기술을 필두로 유공압, 제어계측기기, 운송·운반기계, 용접·표면처리, 부품·소재, 환경 등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장비를 전시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스마트 제조기술 특별전을 통해서는 공장자동화, 로봇산업, 3D프린팅산업 등이 소개되며, ▲뿌리산업관 ▲공장 용품관 등 제조업 관련 전시회도 펼쳐진다.
같은 기간 부산테크노파크는 스마트 제조기술 콘퍼런스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는 기술교류회를, 대한기계학회가 학술대회 등을 각각 진행한다.
부산시는 중동, 아프리카, 유럽, 북미 등 해외 바이어 1,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이번 행사를 통해 20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과 91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한용접협회와 3D판매 업체인 세중정보기술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