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12기종을 포함한 공작기계 22기종 및 자동화 솔루션 출품
스마트 생산제조 솔루션 “aI doo control” 시연
두산공작기계는 오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2017 전시회”에 참가하여 DVF 5000, PUMA SMX3100ST, NHP 4000/5000 등 신제품 12종을 포함한 22대의 고성능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Industrie 4.0에 기반한 스마트 생산제조 솔루션인 “aI doo control(아이두 컨트롤)”을 22대의 전시 제품에 연결하여 운영하는 데모 시연을 통해 미래의 제조 환경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능형 생산을 위한 연결시스템(Connecting systems for intelligent production)’이라는 EMO 2017 슬로건 내용과 연계하여 급변하는 제조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대응을 위한 장비 간 네트워크 솔루션 및 로봇, 갠트리 시스템, 멀티 팔레트 시스템(multi pallet system), 금형 자동화와 같은 자동화 솔루션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제품 본연의 가공 능력 및 신뢰성 향상을 통한 항공,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 산업에서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산공작기계가 선보일 주요 신제품 및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PUMA SMX 시리즈는 높은 생산성과 정밀한 가공능력, 편리한 조작성을 갖춘 차세대 복합 가공 터닝 센터이며,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12각 서보 구동 터렛을 장착한 PUMA SMX3100ST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 제1, 제2 스핀들, B축, 밀링, 하부 터렛의 추가 선삭, 밀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형상을 신속하게 가공할 수 있으며, 소량 다품종의 가공 시 최대 75%까지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직교형 구조로 X축 695mm, Y축 300mm 의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가공범위를 확보하고 있다.
NHP 4000/5000 장비는 고정밀 가공을 위해 전축 샤프트 쿨링 및 베어링 쿨링을 표준으로 적용하고, 열변위 보정을 표준 적용한 스핀들은 경쟁사 대비 최대 두배인 303 N∙m의 토크를 통해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가공과 최대 20000 r/min 의 스핀들 속도로 높은 생산성을 발휘한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3점 지지 구조의 베드는 장비 설치를 간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에 있어서도 편의성을 제공하며 Center Through 방식의 칩처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칩 배출을 원활히 하였다. 최적의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8% 넓어진 가공영역을 제공하고 NHP 5000 장비의 경우, 최대 700 kg 공작물의 가공이 가능하다.
DVF 5000 장비는 접근성과 작업 효율성을 우선으로 테이블을 설계하여 팔레트 중심에서 도어 면까지 거리가 짦아 작업자가 가공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비 전체 구조물에 흑연구상주철 소재를 적용, 강성을 확보하였고 지지대 추가 시, 최대 500kg 의 공작물 가공에도 강력하면서도 정밀한 절삭 가공이 가능하다. 12000 r/min 속도를 구현하는 직결, 빌트인 스핀들 적용이 가능하고, 빌트인 스핀들의 경우 최대 18000 r/min 속도 구현이 가능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형상 가공이 가능하다. 최대 120개 공구를 보유할 수 있는 공구매거진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공구 길이 측정장치를 표준으로 적용하여 정밀 가공을 지원한다.
공작기계/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I doo control”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 장비의 운영 및 가공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aI doo control”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의 향상, 비가동 시간의 단축, 공구비용 절감, 품질 불량 감소, 유연한 생산계획 관리 등 고객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공구 관리(Tool Management), 품질 관리(Quality Management), 재고 관리(Inventory Management), 프로그래밍 관리(Program Management),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등 다양한 분석 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Level I, Level II, Level III”의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EMO 2017’에서는 급변하는 제조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대응을 위한 장비 간 네트워크 솔루션 및 로봇, 갠트리 시스템, 멀티 팔레트 시스템(multi pallet system), 금형 자동화와 같은 자동화 솔루션을 만나 볼 수 있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고객 지향적 신제품·어플리케이션 출시,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EMO(Exposition mondiale de la Machine Outil)는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독일 하노버와 이태리 밀라노에서 격년으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미 6월 초에 45개국 2,050개 이상의 회사가 본 전시회에 참가신청, 이번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