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산단 입주기업 참여로 산단 혁신, 현대화 촉진 기회 마련
이번 설명회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창원 등 국가산단과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취지와 민간대행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안내와 건설사, 시행사, 금융권 등 민간사업자의 참여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주제로 산단 노후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에 대한 모멘텀의 기회로 삼고자 하며, 민간사업자에게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참여의 유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직된 산업위주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복합구역(산업과 지원기능 복합이용구역) 등의 제도 설명과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는 행정 인·허가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참여하고자 하는 입주기업 등 민간 사업자에게는 ‘1:1 매칭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모집은 연간 분기별로 전국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번 설명회는 1/4분기 첫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1/4분기 공모 접수는 지난 2월 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60일 간 진행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고 오는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할 것”이라며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