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업단지, 현신산업단지로 재도약 노린다

노후산업단지, 현신산업단지로 재도약 노린다

  • 철강
  • 승인 2018.04.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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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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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공모 실시

  전국 20개 산업단지 입주기업 참여로 ‘산업단지 혁신’, ‘현대화 촉진’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오는 16일부터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창원 등 국가산단과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8년 간 8개 산업단지에 30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1조2,88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2/4분기 공모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60일 간 진행하게 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6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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