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NG가 TOP... 근속연수도 현대가 최장
지난해 상장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업체들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240만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 근속연수는 줄었다.
조사 대상 2017년 상장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업체 3곳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580만원으로 2016년의 4,330만원 대비 240만원가량이 늘었다. 다만, 평균 근속연수는 2017년 12.6년으로 2016년의 13.3년 대비 0.8년이 감소했다.
1인당 평균 급여는 현대비앤지스틸이 7,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급여 증감에서는 현대비앤지스틸과 대양금속이 각각 2016년 대비 200만원과 540만원이 늘었고, 쎄니트는 10만원가량이 줄었다. 그러나 쎄니트는 2016년 245명이었던 직원 수가 305명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체별로 정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직원 고용 형태에 차이가 있고, 부대사업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직원 간 급여 차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 1인당 평균 급여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한편, 각사별 이사·감사 1인당 보수지급 금액 평균에서도 현대비앤지스틸이 2억9,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대양금속이 8,890만원, 쎄니트는 7,51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현대비앤지스틸의 2017년 이사·감사 1인당 보수지급 평균 급여는 5,600만원이 줄어든 반면 대양금속과 쎄니트는 각각 1,610만원과 59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