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제재로 파산 위기에 처한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Rusal)을 지원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Rusal이 알루미늄 산업에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푸틴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의 측근 및 기업들에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글로벌 2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Rusal사가 여기 포함됐다.
알루미늄 가격도 폭등한 상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은 18일 기준 톤당 2,528.5달러를 기록하며 약 7년여래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