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개 산단으로 일자리지원센터 확산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스마트허브(반월·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가 일자리 창출 시범 특화지역으로 첫 지정돼, 스마트허브 일자리지원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개소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에서 지난 25일 ‘스마트허브 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황규연 이사장을 비롯해 배오수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회장, 이경애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협의회 회장, 미니클러스터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산단공 경기본부 청사 1층에 문을 연 일자리지원센터는 27만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 스마트허브의 일자리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며, 이후 전국 주요 산업단지 26곳에 일자리지원센터가 개소된다.
아울러 산단공은 일자리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고용센터 등 일자리전문기관과 정책연계를 통해 산업단지 중심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구직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상시 매칭 지원하고, 기술인력 전문 교육기관의 구직자 풀을 활용해 제조기업에 특화된 일자리 매칭 서비스가 제공된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반월·시화산단을 시작으로 오는 5월 구미국가산단에도 일자리지원센터가 개소되고, 하반기에는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 운영하겠다”며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산업단지형 온라인 일자리 매칭시스템도 구축해 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입주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집중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