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철강 박민식 대표, “유통 판매와 가공 사업 시너지 효과 낼 것”

유민철강 박민식 대표, “유통 판매와 가공 사업 시너지 효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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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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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경기도 김포=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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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고객사에 최고의 서비스로 만족 높여”
본지 송재봉 사장 예방

  본지 송재봉 사장이 5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 김포시 소재 유민철강 박민식 대표를 예방하고 국내 철강 시장 및 업계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지난해 건설 경기 호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강관 전 제품의 가격도 인상됐다”며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년도 역시 괄목할만한 매출실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실적을 거두기까지 ‘고객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다”며 “실수요부터 일반 유통 판매까지 효율적이고 빠른 납기와 가공 서비스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민철강은 제1공장과 제2공장을 각각 사업군에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제1공장의 경우 약 200여종의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할 수 있는 재고동으로, 제2공장은 완전자동커팅설비 1기와 벤드쏘어설비 1기를 포함한 신규 절단기 1기를 보유해 전문 가공공장으로 운영 중에 있다.

 

유민철강 박민식 대표(가운데), 철강금속신문 송재봉 사장(사진-오른쪽), 배장호 전무(사진-왼쪽)
유민철강 박민식 대표(가운데), 철강금속신문 송재봉 사장(사진-오른쪽), 배장호 전무(사진-왼쪽)

  신규 설비는 이탈리아 아디제(Adige)사의 롤타입 전자동서큘러 절단기로 최대 3m까지 절단이 가능하다. 절단 속도의 향상과 절단면의 품질 확보와 면취까지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향후 남북의 경제협력이 실현될 경우 건설용 강관 수요 확대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해외의 경우 베트남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잠재 성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경우 경제 규모 대비 인프라 투자 비중이 동남아시아 중에서 가장 큰 지역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공공과 민간 부문 인프라 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7%를 기록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박 대표는 "고객사가 당사를 떠올렸을 때 강관 전문 유통업체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송재봉 사장과 유민철강 박 대표가 업계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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